(부안=연합뉴스) 야생화인 '변산바람꽃'이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봄을 알리고 있다.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산바람꽃은 이른 봄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대표 깃대종(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동·식물)이다.
아쉽게도 주요 서식지가 탐방로와는 떨어진 일반인 통제 구간이어서 개화 초기에 관찰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이에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는 봄의 전령을 맞이하고픈 탐방객을 위해 2011년부터 대체서식지를 만들어 개방 중이다.
대체서식지는 다음 달 1∼31일 개방할 예정이며, 방문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내변산탐방지원센터를 찾아 관련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이용욱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23일 "3월 중순 무렵 변산바람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야생화를 훼손하거나 정해진 탐방로를 벗어나 꽃을 관찰하는 일이 없도록 탐방객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 = 정경재 기자, 사진 =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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