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소방서는 23일 심정지,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처치해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 및 민간인 유공자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 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수여식에서는 하트세이버 소방공무원 10명, 브레인세이버 소방공무원 7명, 일반인 하트세이버 3명 등 20명이 세이버를 수상하며 '생명 구조 히어로'로 이름을 올렸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경우,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화한 경우 선정된다.
일반 시민 2명은 치악산민간구조대원으로 산행 중에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렸으며 다른 1명은 중장비 시험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에게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정기 서장은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골든타임이자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구조"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 또 다른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소방서는 119안전체험마을을 운영하며 심폐소생술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 중심의 생명구조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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