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3월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천천문과학관에서 ‘2026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같은 날 겹치는 드문 천문 현상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관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부천천문과학관 전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개기월식 관측, 천체투영관 상영, 망원경 실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LED 쥐불놀이 만들기, 달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붉은빛을 띠는 현상이다. 관측실에 설치한 천체망원경으로 월식이 진행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으며, 천체투영관에서는 월식의 원리와 특징을 설명하는 해설과 관련 영상이 상영된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LED 쥐불놀이 및 달 액자 만들기, 망원경 실습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야외 잔디광장에는 행성 풍선 포토존이 설치된다. 방문객은 개인 돗자리나 의자를 지참해 자유로운 관측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달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의 경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부천천문과학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완 부천시 공원녹지국장은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함께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천문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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