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3개로 총 1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의 종합 14위 기록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한국 동계 스포츠의 꾸준한 성장을 엿볼 수 있게 하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성적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성적
비록 대한체육회가 목표했던 '종합 10위권 진입'에는 아쉽게 미치지 못했지만, 쇼트트랙이 금메달 2개를 포함한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명실상부한 에이스 종목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이 나오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죠.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외교적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주요 의사 결정을 주도하는 집행위원 선거에서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더불어 '한국 봅슬레이의 전설'로 불리는 원윤종 선수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8년 임기의 선수위원으로 뽑혔습니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한편 폐막식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진행됐습니다.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시작해, 다채로운 공연과 각국 선수단의 입장 등으로 이어졌어요.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후, 올림픽기는 다음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 측에 공식적으로 전달되면서 4년 후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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