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전국 눈비…제주·남해안·영남내륙 강수량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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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전국 눈비…제주·남해안·영남내륙 강수량 많아

연합뉴스 2026-02-23 12:0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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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80㎜·부울경 10∼40㎜…경북내륙·산지와 경남서부내륙 3∼8㎝ 적설

동시다발 산불 일으킨 건조함 해소될 듯…'습설'·'어는비' 주의

함양 산불 진화 헬기 투입 함양 산불 진화 헬기 투입

(함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산림 당국 헬기가 23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6.2.23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4∼25일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겠다.

건조한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며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 건조함을 해소해준다는 면에서는 반가운 눈비가 되겠으나 일부 지역엔 많은 비나 무거운 습설이 쏟아지며 피해가 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남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24∼25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수는 저기압 전면에서 대기 중상층의 구름대가 먼저 들어오는 제주와 호남 서해안에서 24일 새벽과 아침 사이 비 형태로 먼저 시작하겠다.

이후 24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눈과 비가 쏟아지는 시점은 저기압이 제주 남쪽 해상에 이른 '24일 오후에서 저녁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수도권·강원내륙·충청·전북서부는 24일 밤까지, 호남(전북서부 제외)는 25일 새벽, 강원영동과 영남(동해안 제외)은 25일 오전, 경상동해안은 25일 오후까지 눈비가 이어지겠다.

강수량은 저기압에서 부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을 바로 맞고 저기압이 가까이 지나는 제주와 남해안, 북쪽 고기압에서 부는 동풍을 타고 유입된 찬 공기가 대기 하층을 차지하고 저기압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그 위를 타고 오르면서 구름대가 잘 발달할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많겠다.

특히 경북내륙(남동내륙 제외)·북동산지와 경남서부내륙은 대기 중층 기온이 지상보다 높은 양상이 나타나면서 24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눈이 시간당 1∼3㎝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현재 대기 하층에 찬 공기가 자리하고 있어 강수 초기 '어는 비'가 내릴 수 있겠다.

온도는 0도 이하인데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내리는 비인 어는 비는 영하의 지면에 닿으면 곧바로 얼어 살얼음을 만들기에 위험하다.

24∼25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 부산·울산·경남 10~40㎜, 광주·전남·대구·경북 5~30㎜, 전북 5~20㎜, 강원동해안·강원산지·충청 5~10㎜, 울릉도·독도 5㎜ 안팎, 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 5㎜ 미만, 경기남부와 강원북부내륙 1㎜ 안팎, 서울·인천·경기북부 1㎜ 미만이다.

강수량은 비와 눈 등 구름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든 물의 양을 말한다.

적설은 경북내륙(남동내륙 제외)·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에 3~8㎝(경북서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 최고 10㎝ 이상), 강원남부산지에 2~7㎝, 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충북·전북북동부·대구·경북동해안·경북남동내륙에 1~5㎝, 강원중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에 1~3㎝, 경기남부·강원북부내륙·대전·세종·충남동부에 1㎝ 안팎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법 많은 비와 눈이 내리면서 현재 백두대간 동쪽을 중심으로 내려진 건조특보는 일시적으로나마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월 하순으로, 쌀쌀하긴 하지만 한파가 닥친 상황은 아니어서 지상 기온 1∼2도 차이로도 눈이 올 수도, 비가 올 수도 있는 상태다. 이에 기온이 조금만 달라져도 적설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또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강수량이 비교적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저기압이 예상보다 북상한다면 중부지방 강수량도 늘어날 수 있다.

비가 내린 이후에는 '북고남저' 기압계가 형성돼 우리나라로 주로 동풍이 불겠다.

동풍을 바로 맞는 백두대간 동쪽은 동풍 때문에 기온이 평년기온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서쪽은 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건조해지고 따뜻해지는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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