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굴소스. 그 탄생 배경은 생각보다 훨씬 뜻밖의 사건에서 시작 됐습니다.
1888년 중국 광둥성에서 한 식당 주인은 굴 육수를 끓이다가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요.
문제는 그 사실을 잊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돌아와 보니 육수는 검 게 졸아 걸쭉한 상태로 변해 있었습니다.
망쳤다는 생각도 잠시, 남은 육수를 맛을 본 주인은 생각이 바뀌었는데요.
굴 향과 함께 진한 감칠맛이 살아 있었던 겁니다.
이 소스를 음식에 활용해보니 풍미가 확 살아나면서 손님들의 반응도 빠르게 이어졌는데요.
결국 그는 이를 상품화해 굴소스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굴소스는 이후 광둥요리의 핵심 조미료로 자리잡으며 전세계로 퍼지게 됩니다.
오늘날 볶음요리부터 파스타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굴소스, 그야말로 우연이 만든 최고의 감 칠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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