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을 이르면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재송치한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의원 사건에 대해 "수사 결과가 저번 발표 내용과 다르지 않다"며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이 의원의 자본시장법·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박 청장은 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관련해 "국회 표결에 따라 영장실질심사가 잡히면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경 전 시의원의 경우 여러 의혹이 제기된 만큼 절차대로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논란으로 떠오른 김 전 시의원의 가족 기업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박 청장은 오는 26일 첫 경찰 조사를 앞둔 무소속 김병기 의원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수사를 차분하게 진행 중"이라고 했다.
강남경찰서가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보관하던 중 분실한 일에 대해서는 "경찰청에서 가상화폐 관련 지침을 만들어 이번 주 내로 하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비서관을 술자리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에 대한 수사는 조만간 송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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