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與 104명 李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 출범…한마디로 미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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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 104명 李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 출범…한마디로 미친 짓"

폴리뉴스 2026-02-23 11:30:00 신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104명이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을 출범시키는 것에 대해 "여권의 대부 유시민 작가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면 한마디로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은 불소추 특권의 소추가 공소유지는 포함되지 않고 공소 제기만 의미한다고 이미 판결했고, 그렇기 때문에 수사도 가능하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에 규정된 불소추 특권을 내세워 재판을 멈춰 세웠지만 그 법적 근거가 이제 완전히 사라진 만큼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며 "재판 재개가 목전에 다가오자 다급한 민주당 의원들이 이런 행태를 보이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겠으나,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1월 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과반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은 재개되어야 한다고 답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만 바라볼 게 아니라 국민들도 좀 바라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강선우 의원 체포동의안이 처리될 예정인데 오래 걸려도 너무 오래 걸렸다"며 "김병기 의원의 수사는 아직도 제자리걸음이고, 전재수 의원에 대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은 아예 수사가 멈췄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정권, 민주당은 끝내 수사에 응하기를 거부하고 있고 유일한 답은 특검밖에 없는데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며 "진실을 연체한 대가는 국민의 냉혹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며 "이번에는 대통령이 SNS 속으로 숨지 말고 관세 협상의 최전방에 나서서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은 정치 인플루언서가 아니다"며 "이번 관세 협상만큼은 국민의 우려 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대통령의 전혀 다른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방비 미지급이나 삼단봉 사태에 뒷짐지고 있던 국방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이 대치하자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즉각 항의하고 나섰다"며 "이재명 정부,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국방부 장관의 주적이 누구인지 다시 묻겠다"고 따졌다.

아울러 "선의의 기대 정책을 할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안 보인다"며 "이재명 정부는 선의의 기대로 안보를 챙기는 것이 아니라 그 선의마저도 완전히 저버린 것 같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쉬었음 청년 전년 대비 3만5천명 늘어···경제 활력 떨어지고 있는 심각한 경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과 여당은 주가 상승이 곧 경제 회복인 것처럼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고용 현실은 판이하게 다르다"며 "반도체 호황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전혀 청년 고용 확대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지난해 제조업 종사자는 1만 1천 명 넘게 감소하면서 최근 5년 사이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며 "1월 기준 청년 취업자는 전년 대비 17만 5천 명 감소했고, 40대도 3천 명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쉬었음 인구가 278만 4천 명으로 1년 새 11만 명 넘게 늘었다"며 "278만 명은 대구광역시 인구보다도 많고 전국 17개 시도 중 6위권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만 본다면 46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3만 5천 명이나 늘었다"며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청년들의 일할 의지마저 꺾이고 있다는 심각한 경고"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해 건설업 성장률은 무려 마이너스 9.6%의 역성장"이라며 "제조업 성장률도 지난해 4분기 기준 마이너스 1.5%로 다시 침체로 전환됐다"고 했다.

그는 "작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1.0%를 달성했다고 하지만 일본은 1.1%로, 무려 27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률이 일본에 역전당했다"며 "4분기만 본다면 일본은 0.1%로 반등했는데 우리나라는 마이너스 0.28%로 최하위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도체에 편중된 몇 개 종목의 주식시장 호황으로 차가운 고용 현실을 가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청년 고용을 살리고 실물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건설 산업 정상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건설 비용 상승을 반영한 예타 기준 현실화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이미 발의했다"며 "이재명 정부와 여당은 자화자찬식 주가 상승 홍보에 치우치지 말고 일자리 회복과 실물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입법에 함께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宋 "24일 본회의 반대···26일에 열어 합의된 민생 법안 처리 요구"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내일부터 본회의를 열어 사법 파괴 악법들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회를 요구했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12일과 26일 두 차례 본회의를 잠정 합의한 만큼 24일 본회의에는 우리 당이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6일 정상적인 본회의를 열어 여야 간 합의된 민생 법안을 처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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