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인당 대출 전국 2위, 총이용자 200만명 육박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지난해 한 해 동안 제주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로 집계됐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가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16개 공공도서관의 2025년 연간 도서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1천324건으로 1위, '소년이 온다'가 1천174건으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국립중앙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이뤄졌으며, 아동 서적과 초·고등 학습서는 제외됐다.
제주4·3의 아픔을 담은 '작별하지 않는다'는 2025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또한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제주도 인구 1인당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는 세종시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대출자 수는 59만5천691명, 대출 권수는 183만8천516권에 달했으며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와 열람실 이용자를 포함한 총 이용자 수는 199만7천42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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