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중심축이 현대 N 페스티벌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전 김동빈 대표가 창단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엠아이케이 레이싱(MIK Racing)’은 현대 N 페스티벌 eN1 참가 선언에 이어 오한솔과 한재희 듀오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는 MIK 레이싱 등의 참여로 지난 시즌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등 더욱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동빈 대표는 “창단 단계부터 직접 설계한 eN1 프로젝트는 단순 참가가 아닌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한솔의 풍부한 경험과 한재희의 잠재력이 조화를 이룬 라인업은 ‘데이터 기반 운영’이라는 팀 철학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MIK 레이싱은 기존의 팀은 물론 신생 팀과의 경쟁을 즐길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오한솔은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4시즌 동안 ‘준피티드’와 ‘오네 레이싱’ 등을 거치며 정밀한 브레이킹과 타이어 매니지먼트 능력, 레이스 운영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오한솔은 eN1 경주차의 셋업 방향성을 정립할 ‘테크니컬 앵커’ 역할도 맡는다. 그는 “내연기관에서 축적한 정교한 컨트롤을 고성능 EV 플랫폼에 접목하는 과정이 흥미로운 도전”이라며 “MIK 레이싱의 선택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재희는 지난해 KARA 공인 경기인 슈퍼레이스 GTA 클래스 출전 3경기 만에 두 차례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는 등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최종전 ‘폴투윈’은 한재희가 완성형에 가까운 경기력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전기차 레이싱은 아직은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짧은 경험이 오히려 고정관념 없는 주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eN1에서도 기록의 진화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돈규 단장은 “오한솔의 풍부한 경험과 한재희의 폭발적인 잠재력은 데이터 중심 팀 운영과 정확하게 맞물린다”며 “eN1은 기술 경쟁의 장이다. 신생팀의 패기와 준비된 전력으로 시즌을 치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는 고성능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5 N 기반의 원메이크 카테고리로, 배터리 매니지먼트와 회생제동 세팅, 출력 맵 최적화가 승부를 좌우하는 기술 집약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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