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11년 307억' 노시환…원태인·구자욱, 과연 '래리버드룰' 첫 적용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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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11년 307억' 노시환…원태인·구자욱, 과연 '래리버드룰' 첫 적용자는 누구?

STN스포츠 2026-02-23 11:0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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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 삼성 투수 원태인. /사진=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좌측부터)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 삼성 투수 원태인. /사진=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STN뉴스] 유다연 기자┃KBO리그 역대 최고 규모 계약에, 원태인(25), 구자욱(33, 이상 삼성 라이온즈)가 웃는다.

한화는 "팀의 간판타자 노시환(25)과 지난 22일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계약은 2027년부터 2037년까지 11년간 옵션 포함 총액 307억 원의 규모다. KBO리그 역대 FA, 비FA 다년계약 통틀어 최대 규모다. 직전까지는 류현진이 2024년부터 2031년까지 맺은 총액 170억 원이었다.

노시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우타 거포다. 2019년 리그 데뷔 후 통산 124홈런을 쳤다. 현역 KBO리그 20대 선수 중 강백호(26)와 더불어 통산 100홈런이 넘는 몇 안 되는 귀한 타자다. 그런 타자를 붙잡기 위해 한화는 최선을 다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사진=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구자욱에게 있어 노시환의 계약은 호재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원태인(25)은 2026시즌을 마친 후 FA신분을 얻게 된다. 노시환과 같은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았다. 2019년 데뷔 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지난 시즌에도 27경기 12승(4패) 평균자책점(ERA) 3.24,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10으로 KBO 토종 선발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드는 성적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노시환과 원태인의 비FA 다년계약 규모를 두고 여러 의견이 오갔다. 그런 만큼 노시환 계약 규모에 준하거나 더 길고 큰 계약을 준비해야 한다.

지난 2022년 5년 총액 120억 원 계약을 맺었던 구자욱(33)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현재 삼성의 주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 4년간 55홈런, 타율 0.323 출루율 0.391 OPS 0.901을 기록했다. 홈런 갯수는 아쉽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해 팀이 반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사진= 삼성 라이온즈

이 선수들을 모두 보유한 삼성은 웃지 못한다. 샐러리캡을 넘지 않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지난 시즌 샐러리캡을 계산했을 때 가장 적은 여유금을 가지고 있는 게 삼성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 시즌부터 한국판 '래리 버드 룰'이 도입된다. 미국프로농구(NBA) 제도 중 하나인 '래리 버드 룰'은 한 팀에서 방출되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옮기지 않고 3시즌 이상 뛴 선수에 한해 재계약 시 샐러리캡을 초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예외 조항이다.

KBO는 팬 충성도를 위해 구단이 지정한 프랜차이즈 선수 1명의 연봉 일부를 경쟁균형세(샐러리캡) 총액 산정에서 제외하는 예외 선수 제도를 도입한다. 구단은 매년 7시즌 이상 소속 선수로 등록된 이력이 있는 선수 1명을 예외 선수로 지정할 수 있다. 샐러리캡 총액 산정을 위한 구단 상위 40명의 총액을 계산할 때 예외 선수 연봉(계약금 및 옵션 포함)의 50%가 제외돼 계산된다.

아직 시즌은 길다. 삼성의 준비는 더 철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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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dy@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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