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트롯 왕자’의 수식어를 넘어, 한층 짙어진 목소리로 돌아온 가수 박지현이 첫 정규 앨범으로 진짜 승부수를 던진다.
박지현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규 1집 ‘MASTER VOICE’를 공개한다.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풀랭스 앨범인 만큼, 이번 작품은 박지현의 음악 인생을 집약한 결과물에 가깝다.
'MASTER VOICE’는 사랑의 시작과 끝, 기다림의 시간, 후회의 그림자, 그리고 다시 무대 위에 서기까지의 내면을 한 편의 에세이처럼 풀어냈다. 박지현의 감정선이 곡마다 촘촘히 스며들어, 한 사람의 서사를 따라가듯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무(無)’를 포함해 ‘Opening’, ‘기도’,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Dancing In Love’, ‘안녕이란 슬픈 말’, ‘애간장’, ‘만물트럭’, ‘초대장’, ‘무(無) (inst.)’까지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트로트 신의 히트 메이커이자 아이돌 음악까지 넘나드는 프로듀서 윤명선이 전곡 작업을 맡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박지현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최대치로 끌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무(無)’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 곡이다. 비워냄 속에서 오히려 단단해지는 감정을 노래하며, 지금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담담한 위로를 건넨다. 이별의 정서를 담은 정통 트로트 감성부터 절절한 고음, 치명적인 사랑 고백, 리듬감 있는 댄스 무드까지 장르적 스펙트럼 역시 폭넓다.
앨범은 무엇보다 ‘진짜 목소리’에 방점을 찍는다. 오랜 시간 갈고닦은 창법과 더욱 깊어진 감정 표현이 어우러지며, 박지현의 음악적 체급이 한 단계 올라섰음을 증명한다.
최근 박지현은 ‘2025 MBC 방송연예대상’, KBS 2TV 설 특집 ‘2026 복터지는 트롯대잔치’, ‘2025 한터뮤직어워즈’ 등 굵직한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기세를 몰아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2026년을 관통할 박지현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박지현의 정규 1집 ‘MASTER VOICE’는 2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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