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경로당 급식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경로당 급식 지원사업 노인 일자리 연계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급식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배식·정리 등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5개 읍·면 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노인 일자리 노인역량 활용사업 참여자 30명을 배치해 경로당 급식 조리 보조와 배식, 설거지 등 업무를 지원한다.
식단 구성과 부식 구매는 각 경로당에서 맡고, 급식 지원 인력은 정선시니어클럽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시범운영 대상 경로당은 평균 주 3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로당마다 2명씩 배치해 급식 운영의 연속성과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그동안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경로당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월 60시간 이내 근무한다.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76만원 수준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일자리와 복지를 함께 연계한 지역 맞춤형 노인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경로당 급식 운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연말 만족도 조사와 사업 평가를 거쳐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이상만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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