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美증시 안도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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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美증시 안도 랠리

데일리임팩트 2026-02-23 09:5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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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판결에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연방 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IEEPA에 근거해 각국에 이른바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이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무역법 122조에 따라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강한 매수세를 이어갔다.


◇3대지수 일제히 상승

-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47% 상승한 4만9625.9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69% 상승한 6909.51, 나스닥종합지수는 0.90% 상승한 2만2886.07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위기 고조와 미 연방대법원 상호 관세 판결 영향에 약보합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4달러(0.06%) 하락한 배럴당 66.39달러에 거래됐다.


◇관세복원 나선 美 "무역법 301조로 타국 불공정관행 조사"

- 관세 복원에 나선 미국이 무역법 301조를 앞세워 주요 교역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전방위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발동한 무역법 122조에 따른 글로벌 관세 15% 조치가 미중 정상회담에 실질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그는 브라질과 중국을 상대로 301조 조사를 시작했으며, 과잉 생산 능력과 해외 쌀 시장의 불공정 무역 관행도 들여다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앞서 USTR은 301조 조사가 주요 교역국 대부분을 포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한국 등 대미 무역 흑자국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린란드·덴마크, 트럼프 병원선 파견 제안에 "노 땡큐"

- 덴마크와 자치령 그린란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병원선 파견 제안을 공식 거부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많은 환자를 돌보기 위해 병원선을 그린란드로 보내겠다. 지금 가고 있다"고 밝혔다.

- 그러나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답은 '사양하겠다(No thanks)'"라며 제안을 일축했다. 그는 "그린란드는 시민에게 무상 의료를 제공하는 공공 보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미국과 달리 진료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자율주행' 안전 신화 깨졌다…3500억 배상 판결

- 미국 법원이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과 관련한 사망 사고에 대해 약 2억4300만달러(약 3500억원)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배심원 평결을 유지했다. 테슬라가 제기한 평결 무효화와 새 재판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이번 사건은 2019년 플로리다 남부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비롯됐다. 테슬라 모델S가 교차로에서 SUV와 충돌했고, 충격으로 차량이 인근 보행자를 덮쳐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동행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 테슬라 측은 재판 과정에서 "운전자의 전적인 부주의가 원인이며 오토파일럿 자체에는 결함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테슬라는 이번 결정에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특징주

- 아마존은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속 소액 소포 관세 면제 기대감으로 2.56% 상승한 210.11달러에 마감했다.

- 금은 가격의 큰 폭 상승 속에 골드 필즈(+2.37%)와 엔데버 실버(+6.27%) 등 관련주들도 상승했다.

- 앤트로픽이 AI 보안 기능인 '클로드 코드 시큐리티'를 공개하자, 팔로 알토 네트웍스(-1.52%), 지스케일러(-5.47%), 데이터도그(-4.10%) 등 사이버보안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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