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최고 AI 책임자’ 신설… 신임 CAIO에 이강욱 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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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최고 AI 책임자’ 신설… 신임 CAIO에 이강욱 본부장 선임

포인트경제 2026-02-23 09:2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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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중장기 전략 총괄
별도 법인 ‘루도 로보틱스’ 설립 추진

[포인트경제] ㈜크래프톤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hief AI Officer, 이하 CAIO) 직을 신설하고, 이강욱 크래프톤 AI본부장을 신임 CAI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강욱 신임 CAIO /크래프톤 제공

학계·산업 현장 아우른 ‘AI 전문가’ 이강욱 CAIO

이강욱 신임 CAIO는 AI 분야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6년 UC버클리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 학위 취득 후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딥러닝과 머신러닝 연구에 매진해 왔다.

지난 2022년부터 크래프톤 AI본부장을 겸직해 온 그는 핵심 AI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NeurIPS, ICML 등 세계적 학회에 총 57편의 논문을 채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대학 종신교수직을 사임하고 크래프톤의 AI 전략을 전담하기로 했다.

엔비디아 협업부터 독자 모델까지… 이용자 경험 혁신 주도

이 CAIO는 그간 크래프톤의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2025년에는 엔비디아(NVIDIA)와 협업해 이용자와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하며 게임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향후 크래프톤의 AI 전략은 ▲이용자 경험 혁신 ▲제작 및 운영 효율화 ▲중장기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AI를 개발자의 창의성을 돕는 도구로 고도화해 제작 단계에서의 소모적 업무를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루도 로보틱스’ 설립… 피지컬 AI 분야 진출 본격화

중장기 신사업으로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별도 법인인 ‘루도 로보틱스(Ludo Robotics)’ 설립을 준비 중이다. 미국에 모회사를 두고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구조로, 한국 법인은 이강욱 CAIO가 직접 이끈다.

크래프톤은 게임 운영을 통해 축적한 대규모 상호작용 데이터와 가상 세계 경험이 로봇 지능 소프트웨어(SW) 개발에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욱 CAIO는 “AI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히는 도구”라며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장기적인 확장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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