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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행동 빅데이터란 노출, 클릭, 상품 찜(선호 표시), 마켓 찜, 장바구니, 주문 수 등 이용자의 취향이 반영된 쇼핑 행동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DB)를 의미한다. 에이블리는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행동 데이터를 사용자 ID(아이디) 별로 정교하게 라벨링하고, 이를 연속적인 데이터셋(Data-set)으로 실시간 축적하고 있다.
상품을 클릭하고 저장하는 것뿐 아니라, 노출된 상품을 클릭하지 않거나 클릭 후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행동까지 취향 정보로 포괄하는 심층 데이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 빅데이터는 이용자 취향을 학습하고 정교화하는 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구동하는 핵심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에이블리에 축적된 유저 행동 빅데이터는 1500억개 이상으로, 하루 평균 4억건의 취향 데이터가 1년 내내 축적된 규모다. 이 중 상품과 마켓 찜, 리뷰, 장바구니 등 구매 의향이 반영된 데이터는 현재까지 누적 35억개를 넘어섰으며, 지난 한 해에만 8억건이 새롭게 추가됐다. 앵커 카테고리인 패션을 넘어 뷰티, 푸드 등 개인의 스타일과 취향이 담긴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션 내에서의 추천을 넘어 패션과 뷰티, 뷰티와 푸드 등 카테고리 간 교차 추천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던 원동력을 압도적인 트래픽으로 꼽았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 에이블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934만명을 기록하며 패션·뷰티·식품 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에이블리 전체 앱 사용 시간은 총 4억 9000만분으로 전문몰 중 가장 많았다.
개성 표현과 취향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이용자 비중이 높은 점도 데이터 밀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달 기준 에이블리 사용자 중 10~30대 비중은 73%를 기록했다. 10대, 20대, 30대 각 연령대 사용자 수 역시 전문몰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소비 흐름을 주도하는 유저층의 높은 충성도를 보여줬다.
최하늘 에이블리 CTO는 “빅데이터는 AI 기술력과 상품력 등 플랫폼의 발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에이블리는 한국은 물론 일본 쇼핑 앱 ‘아무드’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탄탄한 데이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에이블리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한 사람의 삶에 깃든 모든 취향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며 전 세계 고객의 ‘취향 그래프’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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