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외교가에 따르면 주이란대사관은 22일 홈페이지에 올린 ‘미국의 대이란 공격 가능성 관련 안전 공지’에서 “현지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민간 항공편 이용이 중단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우리 정부는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제3단계(출국권고) 적색경보를 발령 중”이라며 “이란 내 체류중인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신속히 출국하고, 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에서는 미국의 대이란 공격 가능성 및 이란의 보복 경고 등으로 인해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가용한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을 때 출국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제한적 공격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려 중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핵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가 안 된다면 “정말 나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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