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인물화 앞에서 관람객들 숨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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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인물화 앞에서 관람객들 숨멎

스포츠동아 2026-02-23 07:1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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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진의 인물화가 인천국제미술전람회 수상과 함께 전시되며 문화 아이콘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진을 담은 인물화가 충남 당진 파인CC 전시 공간에 걸리자마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2025년 인천국제미술전람회에서 수상한 김영미 작가의 작품으로, 진의 화보 이미지를 유화로 재해석한 그림이다.

작품 속 진은 무대 위 강렬한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로 표현됐다. 바람에 스친 듯한 눈빛과 차
분한 표정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며 또 다른 이미지를 완성했다. 푸른 들꽃과 초록 들판, 곳곳에 배치된 보랏빛 꽃송이는 흰 셔츠 차림의 진과 조화를 이루며 화면을 채운다. 인물과 배경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하나의 장면처럼 펼쳐진다.
김영미 작가의 방탄소년단 진 인물화 작품

김영미 작가의 방탄소년단 진 인물화 작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사진으로 보던 진과는 또 다른 느낌이 전해진다”, “부드러운 이미지가 꽃과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화보 속 이미지를 바탕으로 했지만, 회화로 옮겨지며 다른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김영미 작가는 전문 화가가 아닌 취미로 그림을 이어온 작가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작품은 인천국제미술전람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팬심에서 출발한 작업이지만, 공모전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활동해 온 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예술 장르에서 영감의 대상으로 등장했다. 무대와 음악을 넘어, 화폭 위 인물로 재해석되며 문화 전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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