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오현규가 베식타스 합류 후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베식타스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3라운드에서 괴즈테페에 4-0 대승을 거뒀다. 베식타스는 4위에 올랐다.
오현규가 베식타스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적극적인 경합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비 가담도 부지런히 했다. 베식타스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9분엔 오현규가 바츨라프 체리니의 패스를 받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득점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1%(13/16), 공격 지역 패스 2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55%(6/11), 피파울 6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오현규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경기 후 베식타스 얄츤 감독은 “오현규는 매우 개성 있는 선수다. 올바른 선수고 투쟁하며 싸운다. 우리는 이적시장에서 이런 선수를 선호한다. 젊고 미래가 있는 선수를 팀에 합류시키길 원한다”라고 칭찬했다.
오현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김천 상무 등에서 성장해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셀틱에 합류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엔 헹크에서 41경기 12골 3도움을 뽑아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당시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 영입에 나섰으나, 협상 막바지 그의 무릎 부상 이력을 문제 삼았다. 결국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헹크에서 30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현규가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다. 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현규는 결국 이적시장 막바지 베식타스행을 결정했다.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뒤 오현규의 활약이 대단하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알란야스포르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직전 경기였던 바샥셰히르전에서도 득점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며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베식타스는 오는 28일 코자엘리스포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오현규가 4경기 연속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