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요일(21일) 늦은 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오랜만에 좋은 한국 영화를 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 특히 주인공 유해진의 연기력이 돋보였다”며 “노산군, 한명회, 궁녀 등 모두 배우들이 연기도 정말 잘 했고 제 역할을 잘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배 온 어린 단종 노산군과 그를 감시하는 엄흥도의 감정 변화의 흐름이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의 요소였다. ‘저도 포함이 됩니까?’ 이 대목에서 저도 눈물이 났다”며 “영화에 몰입된 내 감정의 클라이맥스였던 것 같다. 속울음이 터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선진강국의 대한민국이지만 사실 한국 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한국 영화를 응원하면서 영화를 보았다. 한국 영화 많이 사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숙부에게 배신을 당해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로 유배를 가게 된 뒤,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유해진, 박지훈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는 유지태(한명회 역), 전미도(궁녀 매화 역) 등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연일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만에 21일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설 당일인 17일 용산 CGV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 등 참모진 등도 지난 연휴 기간 동안 이 영화를 보려고 극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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