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日 '알몸 축제' 근황…1만명 몰리더니 '의식불명'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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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日 '알몸 축제' 근황…1만명 몰리더니 '의식불명' 속출

이데일리 2026-02-22 21:5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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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만 명이 몰린 일본의 ‘알몸 축제’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22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15분께 일본 오카야마시 히가시구의 사이다이지 관음원에서 ‘사이다이지 회양’ 행사가 열렸다.
(사진=오카야마 관광 홈페이지)


‘하다카 마쓰리’로 알려진 이 행사에서 남성들은 일본 전통 속옷인 훈도시만을 걸친 채 찬물로 몸을 씻은 후,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지는 ‘나무 부적’을 잡는 경쟁을 벌인다. 500년간 이어진 행사로 일본의 국가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약 1만 명의 남성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40~50대 남성 3명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방, 민간 경비회사 등 약 1150명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다.

대부분의 부상자는 조명이 꺼진 후 ‘나무 부적’이 군중 속으로 던져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7년에는 행사 중 한 남성이 사망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경찰이나 소방과 정보를 공유해 문제점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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