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전지훈련에 나선다.
SSG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보름간 일본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기간과 규모가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구단은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전 감각을 조기에 끌어 올리기 위해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15일로 늘렸다. 선수단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57명으로 확대해 전 포지션에 걸친 뎁스 강화에 힘을 실었다. 이에 이숭용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19명과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이 참가한다.
SSG는 올해 처음 일본 미야자키를 2차 전지훈련지로 선정했다. 미야자키는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훈련 시설을 갖춰 일본프로야구(NPB) 주요 구단들이 훈련지로 선호하는 지역이다. SSG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국내 팀과 연습경기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 호크스, 라쿠텐 이글스 등 NPB 팀들과 맞대결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한 차원 높일 계획이다.
2차 전지훈련의 핵심 과제는 신규 자원 발굴을 통한 전력 강화다. 구단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퓨처스 전지훈련에서 우수한 훈련 성과를 보여준 유망주를 대거 투입해 뎁스 강화를 도모한다. 이에 선발투수 후보는 물론, 내·외야 백업 자원을 추가로 합류시켰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1차 전지훈련이 체력과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미야자키 2차 전지훈련은 실전 감각을 개막에 맞춰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고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 속에서도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캠프 기간 중 총 6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25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28일 라쿠텐 이글스와 교류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과 3일 롯데 자이언츠 ▲5일과 6일 두산 베어스와 차례로 맞붙으며 전력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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