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아스널이 토트넘 홋스퍼에게 승리할 것이라고 봤다.
영국 '풋볼 런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시어러는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아스널의 승리를 점치면서 만약 이 경기에서 아스널이 진다면 그것은 재앙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23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5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양 팀 모두 극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실시 됐던 아스널은 최근 두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발목을 잡히면서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가 확 좁혀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순위가 계속 내려갔는데, 현재는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18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단 4점을 사이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결국 칼을 빼들었다. 소방수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고, 첫 경기에서 아스널과 맞붙게 된다.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클루셉스키, 모하메드 쿠두스 등 부상으로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이 빠져있고,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받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투도르 감독은 단 13명의 선수들로 훈련을 진행했다며 상황의 어려움을 전했다.
시어러도 아스널이 승리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아스널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내 말은 간단하다.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될 것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 울버햄튼전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엄청난 압박 속에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새 감독 부임으로 기대하고 있을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아스널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아스널의 승리를 점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