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호날두 주니어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미국 매체 '월드 사커 토크'는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 U-16 국가대표 호날두 주니어가 2026 알가르브 토너먼트에서 독일을 상대로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개인기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로 현재 알 나스르 U15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측면 공격수다. 기량을 인정받아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돼 활약 중이다. 현재 U-16 대표팀 소속이다.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6 알가르브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데에도 공헌했다. 일본, 포르투갈, 독일, 네덜란드의 유소년 국가대표팀이 출전했는데, 결승에서 독일을 상대로 포르투갈이 3-1로 승리하면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올리게 하는 발재간을 보여줬다. 볼의 소유권이 애매해진 상황에서 감각적으로 터치해 상대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넣는 '넛맥'을 선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이 개인기에 "침착함과 기술력을 칭찬"했으나, 일각에서는 "일상적인 개인기"라면서 별 거 아니라는 시선을 보냈다.
결승전에서 득점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였다. 매체는 "호날두 주니어는 교체 투입된 후 즉각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침착함과 컨트롤, 좁은 공간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보여줬고, 여러 차례 득점과 근접했고, 포르투갈의 승리를 결정짓는 데 중요했던 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네덜란드전에서는) 화려함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술적 능력을 향상시키며 지능적인 움직임으로 수비 간격을 넓히고 효과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 주니어의 유소년 성적은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었다. 매체는 "호날두 주니어는 이번 대회 우승컵을 포함해 3개의 국제 청소년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소년 우승 트로피는 2002 툴롱 토너먼트 단 하나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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