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정현 기자 | 국내 제조업 경기 개선 흐름이 3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며 전반적인 산업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4~11일 업종별 전문가 13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3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17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월(114)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9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웃돌았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전월 대비 업황 개선 전망이 우세함을 100 미만이면 악화 전망이 많음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수출(130)과 내수(125)가 기준치를 크게 상회했고 생산 수준(126)과 채산성(112)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재고 수준은 99로 기준선을 소폭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78)가 2024년 6월(185)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업황 개선 기대가 가장 컸다. 가전(125)과 휴대전화(106) 등 ICT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122), 조선(107), 철강(133), 화학(121), 섬유(107) 등 대부분 업종이 기준선을 넘으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전망이 나타났다.
다만 바이오·헬스(91)와 디스플레이(93)는 기준치를 하회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전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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