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 가운데, 오는 23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앞에 설치된 전광판에 대기질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 뉴스1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황사가 확산되면서 미세먼지 농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황사는 남동쪽으로 이동 중이며, 서울·경기지역에서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후 1시 기준 346㎍/㎥로 '매우나쁨' 기준(151㎍/㎥ 이상)의 2배 수준이다. 같은 시각 이외 지역은 △경기도 322㎍/㎥ △인천 261㎍/㎥ △충남 227㎍/㎥로 관측됐다.
황사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3일 수도권 및 강원권, 세종·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수도권·강원권, 낮 동안은 충청권에서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경북중부·경북북부(동해안 제외) 지역에는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오는 23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 아침 기온은 22일보다 5∼10도(일부 지역은 15도 안팎)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낮 기온은 3∼13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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