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6분께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불이 난 것으로 보이는 세대에서 부부 사이인 7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각각 경상,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발화 추정 세대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1521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또 아파트 주민 2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화재는 병원으로 이송된 70대 남성이 경제적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옷가지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며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방화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식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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