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실 전 정무비서관 김병욱 사진/김병욱 사무실 제공
6·3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 예정자로 알려진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병욱 (전 청와대 대통령실 정무 비서관)이 20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1기 분당신도시 재건축 물량 제한폐지에 대한 국토부 요구와 관련 행정적인 감각이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김병욱은 "신상진 시장의 분당신도시 재건축 물량 제한 폐지는 원칙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하지만 성남시의 준비 없는 행정을 정부 탓으로 되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주 대책 없이 재건축 물량을 고집한 것은 정부의 잘 못이 아니라 성남시의 준비 없는 행정이라"고 지적하면서 "
같은 1기 신도시 고양특례시 경우 국민의힘 이동환 시장이 일산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에 재건축을 위한 이주 단지 확보 계획을 이미 마련했고, 안양시와 군포시도 평촌과 산본 선도지구를 위한 이주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성남시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선거 100여일 앞둔 시점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탓한 것은 선거를 의식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산은 물량이 5배 늘어났고, 중동 5배, 평촌 2배 이상 늘었는데, 유독 분당만 물량이 동결되었다 주장한 것은 신 시장이 스스로 이주 대책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닌지 묻고 싶다"라며 "정부가 역차별한 것이 아니라 성남시장의 무능이라"고 일침 했다.
덧붙여 "만약 이번 지방선거에서 성남 시장이 되면 노후주택특별법의 모든 특례를 활용하여 국토부와의 협상 채널을 가동하여 분당 재건축 물량 제한 해소에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분당 재건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며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가 대다수이고,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위해 당장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정부, 여당과 핫라인이 되어 선제적으로 해법을 풀어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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