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 첫 회의…연내 처분장 입지 사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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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 첫 회의…연내 처분장 입지 사전조사

연합뉴스 2026-02-22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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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업무계획 확정·부지 적합성 조사계획 점검…내년 지자체 공모

김현권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현권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들어설 여건을 갖춘 지역이 연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고준위위)는 23일 제1회 회의를 열어 위원회 운영 세칙을 심의·의결하고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작년 9월 위원회 설립 후 첫 공식 활동이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고준위위는 첫 회의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법과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마련되고 있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지하연구시설·중간저장시설·처분시설) 부지 적합성 조사 계획'도 점검한다.

부지 적합성 조사 계획은 1분기 중 수립될 예정이다.

고준위위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중간저장시설은 2050년 이전, 처분시설은 2060년 이전에 운영한다는 현행법상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연내 문헌조사와 현장검증을 거쳐 지진·단층·화산 지역 등 부적합한 지역을 배제하고, 사전 조사로 관리시설이 들어설 여건을 갖춘 지역을 확인해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부적합 지역을 제외한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후엔 고준위위가 지자체 신청이 법적 절차를 지켜 이뤄졌는지와 신청한 부지 지질 안전성 등을 평가해 '기본 조사 대상 부지'를 선정한다. 기본 조사 이후 심층 조사가 더 이뤄지며, 조사 뒤엔 최종적으로 주민투표를 하게 된다.

고준위위는 올해 상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기본·심층 조사 대상 지역'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유치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을 어떻게 지원할지 방향을 제시하는 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2027년까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관련 석·박사 25명, 학사 70명, 실무자 600여명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2029년까지 '한국형 처분 기술'을 실증·상용화하기로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원자력발전소별 사용 후 핵연료 저장량과 원전 내 저장시설 포화율을 보면 한빛 7천619다발과 84.5%, 한울 7천548다발과 73.5%, 고리 7천471다발과 92.9%, 신월성 999다발과 38.6%, 새울 896다발과 57.4%이다. 중수로인 월성원전의 경우 52만6천412다발의 사용 후 핵연료가 저장돼있으며 저장시설 포화율은 84.1%이다.

2023년 2월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사용 후 핵연료 포화 전망 재산정 결과'에 따르면 한빛원전은 2030년, 한울원전은 2031년, 고리원전은 2032년, 월성원전은 2037년, 신월성원전은 2042년, 새울원전은 2066년 저장시설이 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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