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AI 대량 실업 유발설에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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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AI 대량 실업 유발설에 “글쎄”

투데이코리아 2026-02-22 11:5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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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이 중앙대학교 취업박람회를 찾아 기업 채용 상담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이기봉 기자
▲ 대학생들이 중앙대학교 취업박람회를 찾아 기업 채용 상담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이기봉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채윤 기자 |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감소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딜로이트는 주간 경제 리뷰 ‘AI가 실업을 유발하고 있는가’를 통해 지난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다수 선진국에서 실업률이 상승한 현상이 AI 때문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AI로 인해 노동 시장 전체가 혼란에 빠지고 일자리가 아예 사라지는 충격이 올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며 “‘이번에는 다르다’보다 ‘이번에도 같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진국의 고용 약화에 대해서 지난 2021~2022년 인플레이션 및 이에 따른 중앙은행 금리 인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 움직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기업의 채용 둔화에 대해서는 챗GPT 출시 반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기술 부문의 일자리 감소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증가했던 채용 규모를 줄이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보고서는 “AI가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존 기술로 인해 지속해서 발생하는 일자리 감소에 비해 그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AI가 기존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비교했을 때 영향이 과도하게 확대 해석되고 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사무직 고용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관리직, 전문직, 영업직, 사무직 등 관련 직종 일자리 수는 2022년 말 이후 약 300만개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7%, 법률 보조원은 21% 늘었다.
 
또한 보고서는 예일대 예산연구소 연구를 인용해 챗GPT 등장 이후에 미국 일자리 구성 변화율이 1980년대 개인용컴퓨터(PC), 1990년대 인터넷 확산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내세웠다.
 
그러면서 디지털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주석자(라벨러), 현장 엔지니어, 최고AI책임자 등 새로운 직업도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딜로이트는 “AI가 노동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의 지표는 대규모 실업 쓰나미보다는 점진적 변화에 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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