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드림 매치가 결국 성사됐다.
LAFC와 마이애미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을 펼친다.
손흥민과 메시가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둘이 MLS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메시의 개막전 출격이 불투명했다. 이달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탓이었다. 그러나 마이애미 구단이 지난 18일 메시의 훈련 복귀를 알렸고, 결국 축구 팬들이 꿈에 그리던 대결이 성사됐다.
MLS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의 컨디션은 최고조다. 지난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메시에게는 LAFC전이 올해 첫 공식전이다. 2023년 7월부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한 메시는 지난 두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하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뽐내고 있다.
손흥민과 메시는 각각 토트넘과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1승 1무로 우위였다.
MLS 사무국은 2026시즌 개막전을 두 스타의 대결로 꾸몄다. LAFC의 홈 구장은 2만 2000석 규모의 BMO 스타디움인데, MLS는 두 선수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고려해 7만 7000석 규모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막전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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