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 위한 지역 축제“…황영웅, 좌석 우선 양보에 맞춤형 세트리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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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 위한 지역 축제“…황영웅, 좌석 우선 양보에 맞춤형 세트리스트까지

일간스포츠 2026-02-22 11:0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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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영웅.
3년 만에 지역 축제 무대에 서는 가수 황영웅이 지역 주민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의미 있는 결단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황영웅은 오는 28일 강진청자축제 무대를 앞두고 “이번 공연은 강진군민을 위한 축제인 만큼 군민이 주인공”이라며 지역 축제의 본질적 취지를 살리고자 주최 측인 강진 군민들에게 좌석을 우선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물리적 거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거리”라며 성숙한 팬덤 문화를 강조했다. 

황영웅은 이번 무대를 위해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 의상까지 세심하게 준비 중이다. 지역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강진군민을 위한 맞춤형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준비를 통해 이번 공연을 강진군민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행사장에는 주최 측이 설치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무대 바로 옆이 아니더라도 현장의 열기와 가수의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연출된다. 황영웅 팬덤 ‘파라다이스’는 앞자리를 군민에게 양보하고 별도 구역에서 질서 있게 관람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에서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공감 속에 공연의 감동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택한 황영웅과 팬덤 ‘파라다이스’의 이번 결정은 지역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황영웅은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주신 팬 여러분께는 너무나 죄송한 결정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가수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파라다이스’의 성숙한 선택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에서 보는 것이 중요할 수 있지만, 떨어져 있는 자리에서도 마음만큼은 가장 가깝게 닿아 있기를 바란다”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강진청자축제 무대를 기점으로 황영웅을 향한 업계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강진 축제 출연 소식 이후 12개가 넘는 행사 출연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역시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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