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안해요”···트럼프 관세 정책에 美 여론도 ‘냉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지 안해요”···트럼프 관세 정책에 美 여론도 ‘냉담’

투데이코리아 2026-02-22 10:12:26 신고

3줄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의원 연례 정책 연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의원 연례 정책 연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채윤 기자 | 미국 성인의 3분의 2 가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ABC뉴스, 워싱턴포스트(WP) 등 복수의 외신 및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지난 12~17일 미국 성인 25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지지한다’는 비율은 34%에 그쳤다.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는 소득수준, 성별, 연령대와는 무관하게 나타났으며, 백인·흑인·히스패닉·아시아계 등 주요 인종 집단도 모두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다만 정치 성향별로는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95%, 무당층의 72%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반대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 중에서는 98%가, 지난 대선에서 투표하지 않았던 유권자 사이에서도 69%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 중 75%는 관세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 성향의 응답자는 87%가 찬성하는 답변을 내놓았다.
 
다만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스스로를 마가로 인식하지 않는 집단에서는 관세 정책 지지 비율이 43%에 불과했다.
 
학위 수준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대학 학위 소지자와 미소지자 대부분이 해당 관세 정책에 반대하는 기조를 보인 반면, 대학 학위 미소지 백인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지역별로는 농촌 지역에서 찬반 의견이 갈렸으나 교외 및 도시 지역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한편,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10% 기본관세 및 국가별 차등 세율을 적용한 상호관세는 법적 근거를 상실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반발하며, 관세 정책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아무런 제재 없이 미국을 갈취해온 많은 국가들에 대한 10% ‘글로벌 관세(Worldwide Tariff)’를 전면적으로 허용되고 법적 검증을 거친 최대 수준인 15%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