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년, 사우디 연구진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아라르 지역의 라우가 동굴에서 미라화된 치타들을 발견했다고 함.
총 7마리의 미라가 발견되었고, 다른 54마리의 골격 유해 또한 같은 곳에 발견되었음. 이 유해들은 100~4,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중.
여기까지보면 그냥 특이한 발견 정도에 그칠 수 있지만, 이 미라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상당히
특이한 점
이 포착되었음.
-연구팀의 분석결과, 해당 치타 미라들의 유전자가 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아시아치타(A. j. Venaticus)
아종이 아닌,
서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아종인
서북아프리카치타(A. j. hecki)
와 가장 가깝다
는 결과가 나옴. 분석된 표본 중 가장 어린 개체의 것만이 아시아치타와 비슷했다고 함.
아시아치타(Asiatic cheetah, Acinonyx jubatus venaticus):
털 색은 옅은 황갈색에서 밝은 갈색. 한때 아라비아 반도, 카스피해 인근, 남캅카스, 키질쿰 사막, 남아시아 북부까지 분포했지만, 20세기에 해당 지역들에서 멸종된 뒤론 현재는 이란 일부 지역에서만 생존 중. 심각한 멸종 위기종.
서북아프리카치타(Northwest African cheetah, Acinonyx jubatus hecki):
다른 치타 아종들에 비해 크기가 작음. 털색도 옅고 털 길이도 더 짧은 편. 서부 및 중앙 사하라와 사헬 지역에 작고 파편화된 개체군으로 분포. 역시 심각한 멸종 위기종.
이번 연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치타가 역사적으로 존재했다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함과 동시에, 사우디의 치타 재도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임. 연구진의 말론 아시아치타보다 개체 수가 많은 서북아프리카치타가 재도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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