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미술관 10년의 선택' 온라인 기획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전시된 소장품은 어떤 작품일까.
김창열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소장품 기획전 '10/10: 미술관 10년의 선택'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전시는 미술관 누리집 '디지털미술관'에서 11월 2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열린 60회의 전시에서 학예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작품 10점을 소개하는 기획이다.
소장품 239점 중 전시 기획 과정에서 가장 선호하고 자주 채택한 작품들을 엄선해 미술관 10년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많이 전시된 작품은 '물방울'(1973년), '물방울'(1974년), '회귀'(2012년) 등 3점으로 각각 10회씩 전시됐다.
이 중 '물방울 연작'에 속하는 두 물방울 작품은 저마다 다른 기법으로 물방울의 생동감을 담아냈다.
회귀는 작가가 파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1980년대 시작된 시리즈로, 천자문 위에 물방울을 그린 작품이다.
김창열미술관은 김창열(1929-2021) 화백이 6·25전쟁 당시 제주에 머물렀던 인연을 바탕으로 대표작 220점을 제주도에 무상으로 기증하면서 세워졌다. 2016년 9월 24일 개관 이래 작가의 예술철학을 널리 알리는 거점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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