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2일 방영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 345회에서는 ‘2025 KBS 연예대상’ 수상을 기념해 14년 만에 처음으로 KBS 아나운서실로 금의환향하는 전현무 모습이 그려진다. 전현무는 “퇴사 이후 처음이다. 친정에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라며 직접 주문한 떡과 함께 KBS 아나운서실에 귀환한다.
무엇보다 전현무의 ‘대상 턱’으로 떡뿐만 아니라 ‘KBS 건물 신축설’이 등장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상권 아나운서 실장과 만난 전현무는 과거 한상권 실장과 함께 ‘비호감송’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추억을 공개한다. ‘비호감 송’ 뮤직비디오다.
뮤직비디오 속 전현무는 “그 당시 실장님이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으로 7시 뉴스를 진행할 때였다”라며 “복도에서 우연히 만나서 부탁했는데 도와주셨다”라며 ‘마빡이’로 변신한 전현무가 엉덩이춤을 추며 세상에 비호감 딱 두 명 있대. 누군지 정말 궁금하구나. 그게 나야 뚜비두밤”라는 가사를 읊조려 충격을 안긴다. 한상권 실장 역시 무표정한 얼굴로 함께 뚜비두밤을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얼굴을 알리기 위해 물불을 안 가리고 덤벼들었던 자신을 따뜻하게 응원했던 한상권 실장에게 감사를 표하던 전현무는 “나는 갚아줄 거밖에 없어. 베풀고 싶은 공간이야”라면서 “아나운서실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을 해주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해 엄지인과 김진웅의 눈을 반짝이게 한다.
때를 놓치지 않고 엄지인이 “커피머신이 김진웅 입사보다 오래됐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그럼 맛이 더 그윽할 거 같다”라며 얼렁뚱땅 넘어가고, 김진웅이 “우리 공용컴퓨터가 낡았다”라고 하자 한상권 실장은 “이 건물이 50년이 넘었는데 뭐”라며 KBS의 특성상 모두 오래될 수 밖에 없다며 후배들을 다독인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건물을 바꿔요?”라고 응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상권 실장은 “현무야 우리 따뜻한 물도 겨우 나와”라며 AI 시대에 따뜻한 물이 겨우 나오는 ‘건물 사정’을 밝혀 전현무의 주먹을 불끈 쥐게 한다. 커피 머신에서 시작해 공용컴퓨터로 급기야 KBS 건물 신축까지 이어진 전현무의 ‘대상턱’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를 자아내게 한다.
마지막으로 한상권 실장은 “우리 방에서 대상이 나온 건 처음이다. 아나운서 출신 중에서도 처음이다”라며 전현무의 존재감을 드높여 과연, 전현무가 아나운서의 명예를 위해 KBS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있을까.
방송은 22일 오후 4시 4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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