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만 선발’ 이강인, 날카로운 킥 빛났다! ‘키패스 3회·롱패스 8회’ PSG 1위 수성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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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만 선발’ 이강인, 날카로운 킥 빛났다! ‘키패스 3회·롱패스 8회’ PSG 1위 수성에 도움

풋볼리스트 2026-02-22 07:0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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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를 치른 PSG가 메스에 3-0으로 완승했다. PSG는 승점 54점으로 리그 1위를 지켰다.

이강인은 올해 들어 교체 출전만 4번 했다. 지난해 12월 플라멩구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에 선발 출전해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올해 2월 랑스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지금까지는 2026년 리그 3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에서 교체로 나섰다.

PSG는 오는 26일 있을 AS모나코와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모나코 원정에서 3-2로 간신히 승리했기에 방심할 수 없었고, 그때와 비교해 바르콜라, 자이르에메리, 하키미, 사포노프 등 각 포지션에서 1명씩만 남기고 선발진을 모두 바꿨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이강인은 드로 페르난데스,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함께 PSG 중원을 구성했다.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라이트윙 데지레 두에와 상황에 맞게 위치를 바꾸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날카로운 킥을 통해 반대 전환 패스를 여러 차례 공급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추가골 과정에서는 간접적으로 득점에 기여했다.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로 1-0이었던 전반 추가시간 3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날카로운 코너킥을 공급했다.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가까운 골대 쪽에서 머리로 공을 돌려놨고, 조나단 피셔 골키퍼가 좋은 반사신경으로 이를 쳐냈다. 바로 옆에 있던 곤살루 하무스는 흘러나온 공을 곧장 반대편으로 올렸고, 좋은 위치를 선점한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헤더로 추가골을 작성했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도움을 기록하지 못한 게 아쉬울 경기였다. 특히 후반 10분에는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온 뒤 왼발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는데,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쇄도한 바르콜라의 발에 공이 닿지 않으면서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적립할 기회를 놓쳤다.

이날 이강인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기회 창출 3회를 비롯해 롱패스 성공 8회, 드리블 성공 2회, 경합 성공 4회, 태클 성공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만큼 다가오는 모나코와 UCL 경기에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래도 이번 경기 좋은 경기력을 발휘한 데다 후반 이른 시간 교체로 나가며 체력을 아꼈기 때문에 모나코와 중요한 일전에서 교체로 나설 공산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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