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00]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 보수 후보들 불꽃 경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선 D-100]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 보수 후보들 불꽃 경쟁

연합뉴스 2026-02-22 07:03:26 신고

3줄요약

포항·의성 3선 연임제한에 무주공산…국민의힘 후보 난립

울진 등 4곳서 전현직 대결…경주 등 7곳은 현역 3선 도전

구미·안동서 민주당 약진 관심…영주는 현역 궐위 속 선거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 정당 후보들의 불꽃 튀는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6·3 지방선거 (PG) 6·3 지방선거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특히 포항과 의성은 기존 또는 현직 단체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여느 때보다도 후보들이 난립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울진·영덕·울릉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현직 단체장과 전직 군수 간 대결이, 경주·영천 등 7개 시군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현직 단체장들이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또 무소속인 현 단체장이 3선에 도전하는 영천에서는 무소속 단체장이 아성을 지킬지 국민의힘 후보가 깃발을 꽂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을 배출한 적이 있는 구미,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는 여권 후보가 보수 텃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눈길이 쏠린다.

소중한 한 표 소중한 한 표

[연합뉴스 자료 사진]

◇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 된 포항·의성

포항에서는 3선 연임을 한 이강덕 전 시장이 경북도지사 선거를 위해 사퇴한 가운데 10여명의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잇따라 출사표를 냈다.

올해 들어서는 박대기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도전장을 냈고 최근 김병욱 전 국회의원과 이칠구 경북도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김주수 군수의 3선 제한으로 역시 무주공산이 된 의성에서도 여느 선거 때보다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안병만 전 중국 화천전문대 부총장, 이영훈 전 청와대 행정관, 이충원 경북도의원, 장근호 전 의성경찰서장,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 최익봉 전 특전사령관, 최태림 경북도의원 등이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 주자로는 이왕식 전 경북도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투명 공천 (PG) 투명 공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 10여곳서 전현직 군수 대결하거나 현직 단체장 3선 도전

울진·영덕·울릉 등 동해안 벨트와 영양에서는 현직 군수가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전직 군수들이 국민의힘 공천을 놓고 대결할 전망이다.

울진에서는 손병복 군수와 전찬걸 전 군수, 영덕에서는 김광열 군수와 이희진 전 군수, 울릉에서는 남한권 군수와 김병수 전 군수가 각각 전현직 대결 구도를 이룬다.

영양에서는 오도창 군수가 권영택 전 군수와 맞붙는다.

경주와 영천, 성주, 상주, 예천, 영양, 청송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현직 단체장들이 자리를 계속 지킬지가 관심사다.

특히 경주는 지금까지 3선 단체장이 배출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주낙영 시장이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등과 공천 경쟁을 하며 첫 3선 경주시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영천에서는 무소속 최기문 시장이 3선에 도전한다.

최 시장은 3선 연임 중인 무소속 김주수 의성군수를 제외하면 경북 22개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 소속이 아니어서 국민의힘, 민주당이 이루는 삼각 구도 속에 아성을 지킬지 눈길을 끈다.

또 윤경희 군수가 3선에 출마하는 청송과 신현국 시장이 재선에 나서는 문경에서는 내리 연임이 아닌 '징검다리' 4선 단체장이 배출될지 여부도 지켜볼 만하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경북도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보수 텃밭서 여권 후보 약진할까…현역 궐위 영주도 관심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인 것처럼 인식되는 보수 텃밭 경북에서 여당인 민주당 후보가 약진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2018년 민주당 소속 시장이 나왔던 구미가 대표적이다.

구미에서는 김장호 시장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아직 대진표가 뚜렷해 보이지는 않지만, 민주당 소속 장세용 전 시장과 같은 당 김철호 구미갑 지역위원장이 출마자로 거론된다.

안동은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자신의 고향인 안동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어 여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안동에서는 권기창 시장, 권광택 경북도의원,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등이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이 밖에도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 후보로는 박희정 포항시의원(포항), 이정훈 당 대표 경북특보(영천), 김상훈 경북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영양) 등이 있다.

한편 경북에서는 영주의 경우 지난해 3월 박남서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단체장 자리가 계속 빈 상태다.

이 때문에 영주는 포항, 의성과 마찬가지로 현역 프리미엄이 없어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민주당에서는 뚜렷한 대항마가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msh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