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00] 무주공산 광주 북구 최대 격전…나머지 현역 수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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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100] 무주공산 광주 북구 최대 격전…나머지 현역 수성 가능할까

연합뉴스 2026-02-22 07:0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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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북구청장 불출마에 도전자 9명 출사표…전·현직 리턴매치도 주목

6ㆍ3 지방선거 (PG) 6ㆍ3 지방선거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정다움 김혜인 기자 =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대 격전지는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북구로 꼽힌다.

나머지는 3선과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구청장이 전직 청장을 비롯한 입지자들의 도전에 맞서 수성전을 치르는 형국이 됐다.

민주당 초강세인 지역 특성상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더 치열하게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야권에서도 후보를 내며 일당 독주 견제에 나섰다.

북구는 문인 청장의 불출마를 선언으로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무주공산이 된 북구청장 자리를 두고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만 민주당 8명·진보당 1명 등 9명에 달해 유례없는 혼전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구갑 지역구에서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김대원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다은 광주시의원, 송승종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오주섭 전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등 6명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북구을 지역구에서는 김동찬 민주당 대표 특보, 조호권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2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비민주당 진영에서는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유일하게 출마한다.

후보 간 연대·단일화 구도나 문 청장 지지 세력의 표심 등에 따라 판세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동구와 서구는 전·현직 청장의 '리턴 매치'가 관전 포인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찌감치 3선 가도를 공식화하며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고, 여기에 과거 구정 운영 경험을 내세운 노희용 전 동구청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탈당 이력으로 민주당 복당이 불가능한 김성환 전 동구청장도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거나 무소속 출마를 두고 막바지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광주시의원 출신인 진선기 대통령직속 국가발전위원회 국민위원이 도전자로 나섰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선거에서 맞대결한 서대석 전 서구청장과 재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 전 청장은 당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되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력이 있어 경선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지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김영남 전 시의원, 조승환 전 서구청 총무국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고, 야권에서는 학생·노동운동권 출신인 김윤 국민의힘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재선에 나선 박병규 청장에 맞선 입지자들이 잇따라 단일화를 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차승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정무특보는 조건 없는 지지를 약속한 정무창 시의원과 단일화에 먼저 성공했다.

이어 광산을 지역구를 기반으로 하는 박수기 시의원이 이귀순·박필순 의원의 지지를 받는 단일화에 합의했다.

여기에 박광식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부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형사처벌 전력으로 당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야권에서는 정희성 진보당 광주시당 지방자치위원장과 임범섭 국민의힘 광주시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구는 김병내 구청장의 3선 도전에 정계는 물론 경제계와 시민사회 출신 인사들까지 경쟁에 가세했다.

특히 조국혁신당이 광주 자치구 단체장 선거 가운데 유일하게 후보군을 가시화하면서 선거 구도는 양당 대결을 넘어 다자 경쟁 체제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민주당에서는 성현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구 수석부회장, 3선 구의원 출신 황경아 전 남구의회 의장, 광주시의회 7·8대 의원을 지낸 김용집 전 광주시의회 의장, 지역 유통기업 대표 출신 하상용 전 대표가 출판기념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TBN 광주교통방송 사장을 지낸 박기수 남구지역위원장이 시민사회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출마가 예상되며 국민의힘에서는 조영탁 광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가 도전을 준비 중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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