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22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를 치른 PSG가 메스에 3-0으로 완승했다. PSG는 승점 54점으로 리그 1위를 지켰고, 메스는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홈팀 PSG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데지레 두에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드로 페르난데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이강인이 중원에 위치했다. 루카스 페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 일리야 자바르니, 아슈라프 하키미가 수비벽을 쌓았고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메스는 5-4-1 전형으로 맞섰다. 아비브 디알로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기오르기 치타이쉬빌리, 부바카르 트라오레, 알파 투레, 뤼카 미샬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포데 발로투레, 테리 예그베, 장필리프 바맹, 사디부 사네, 코피 쿠아오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조나단 피셔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PSG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분 자이르에메리가 수비 뒷공간으로 넣은 로빙패스를 두에가 이어받아 1대1 기회를 맞았고, 침착하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스가 지나치게 수비라인을 끌어올린 걸 PSG가 제대로 활용했다.
PSG가 대부분 시간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7분 바르콜라가 왼쪽에서 드리블 한 뒤 시도한 슈팅은 수비를 맞고 나갔다. 전반 21분 바르콜라의 스루패스에 이은 드로의 슈팅은 피셔가 뛰쳐나와 잘 막아냈다.
메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30분 바맹이 하무스와 경합 과정에서 종아리를 밟았다. 주심은 최초에 레드카드를 꺼내들었으나 비디오 판독 이후 퇴장을 취소하고 경고로 판정을 정정했다. 이어진 하키미의 직접 프리킥은 골문 오른쪽으로 나갔다.
PSG가 전반 종료 전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에르난데스가 가까운 골대 쪽에서 돌려놨고, 이 공은 피셔가 좋은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그러나 바로 옆에 있던 하무스가 흘러나온 공을 지체없이 반대편으로 올렸고, 바르콜라가 좋은 위치선정에 이은 헤더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PSG는 후반 시작과 함께 두에를 빼고 이브라힘 음바예를 넣으며 다가오는 AS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대비했다.
PSG가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0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크로스를 올렸고, 바르콜라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공을 향해 다리를 쭉 뻗었지만 공에 닿지 못했다.
이강인이 오랜만의 선발 경기를 마쳤다. PSG는 후반 18분 바르콜라, 드로, 이강인을 불러들이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주앙 네베스, 비티냐를 투입했다.
메스는 후반 21분 미샬, 발로투레, 쿠아오를 빼고 기오르기 아부아슈빌리, 제시 데밍게, 부나 사르를 넣었다.
PSG가 좋은 공격을 펼쳤다. 후반 23분 에르난데스의 스루패스를 크바라츠헬리아가 좋은 크로스로 연결했고, 하무스가 넘어지면서 시도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PSG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32분 에르난데스가 공격 진영에서 환상적인 태클로 공을 뺏어내며 역습을 전개했고, 공을 이어받은 하무스가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메스는 후반 33분 투레를 불러들이고 기오르기 크빌리타이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경기장에 조지아 선수만 4명이 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PSG는 후반 34분 자이르에메리가 네베스와 2대1 패스로 상대를 뚫어냈는데, 마지막 슈팅은 피셔 골키퍼가 뛰쳐나와 각도를 잘 좁히며 막아냈다.
메스는 후반 43분 치타이쉬빌리를 빼고 나단 음발라를 넣으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PSG는 후반 45분 하무스의 슈팅을 필두로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경기는 3-0 PSG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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