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디오고 달로는 베냐민 세슈코의 적응을 도왔다.
영국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간) “달로는 세슈코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며 언론의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밑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어떤 조언을 해주었는지 밝혔다”라고 전했다. 최근 달로는 맨유와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달로는 세슈코에게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나. 한 골만 넣으면 언론에서 네가 최고의 차세대 공격수가 될 거라고 말할 거다. 그런 일이 생기면 다음 날에도 똑같은 사람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 세계 최고 인기 팀 중 하나다. 이 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골을 넣으면 당연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세슈코 이전에 다녀갔던 선수들도 그랬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유 합류 첫 시즌에 리그에서 14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하다가 데뷔골 터진 직후 6경기 연속골 포함 7골 2도움으로 활약한 때가 있었다. 당시 언론은 호일룬은 제2의 뤼트 반 니스텔로이가 될 것이다, 엘링 홀란을 넘어설 것이다 라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달로는 그 부담감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실제로 세슈코도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언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떠난 뒤 치른 번리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고 FA컵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득점포를 신고했다. 특히 풀럼전에서는 교체로 들어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세슈코는 점차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시즌 초반 브렌트포드-선덜랜드 2연속 득점에 성공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공중볼 경합 위주의 역할을 부여받다 보니 장점이 살아나지 않았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에는 수비 뒷공간 침투 등 세슈코가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게 전술이 설정되었다. 또한 교체로 들어가면서도 기회를 잘 포착해 골까지 넣으면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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