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에 경상도쪽으로 노지캠핑 다녀옴. 그동안 인스타 등에서 눈팅한 곳들 중에 전망 좋은 곳 몇군데 꼽아서 탐방했다.
산방기간이라 몇군데는 못가봐서 아쉬웠음.
1. 경북 상주시 국사봉 활공장-야영금지됨.
차로 정상부근 까지 올라갈 수 있고, 전망도 좋은데다, 간이화장실도 있어서 큰 기대를 갖고 올라갔음.
근데 야영금지였다.
전망 나쁘지 않아서 그냥 가볍게 다녀오기에 나쁘지 않다고 봄.
2. 경북 영덕군 오보해변
해수욕장 개장할 땐 유료, 폐장시 무료인 야영지.
데크이고 오징어팩이 잘 들어감. 솔직히 웬만한 캠장 데크보다 훨씬 좋음. 간격도 일정하고 두께도 적당해서 오징어팩으로 박으면 아주 견고하게 딱 고정됨.
화장실 있음.
관광객들이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구경하기 때문에 시선을 감당할 자신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단점이지만, 야자수와 해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바로 옆에 까페가 있어서 편히 쉴 수 있기도 함.
근데 이동넨 벌써 모기가 있더라..
3.경북 포항 칠포해변 해파랑길 데크
칠포해변 위쪽 칠포리쪽이 차박으로 유명함. 근데 가보니까 칠포건설? 사유지니까 주차금지, 야영 등 행위 일체 금지라는 안내판 있음. 그리고 그 안내판 옆에 장박텐트 늘어서 있었음.
토지이음으로 그 주변 검색해보니까 전부 법인소유의 사유지가 맞음.
해파랑길 데크가 설치된 부분은 주소가 나오지 않는 공유수면인 듯 했음. 그래서 칠포해변쪽에 주차하고서 데크에 야영하는 것은 지자체에서 막지 않는 이상 문제없는 듯. 물론 화기는 안쓰는게 좋겠지.
내가 야영한 곳은 데크길 옆으로 나온 낭떠러지 사이트임. 데크 사이트에 이미 먼저오신 분이 있어서, 저쪽으로 선택함.
평탄화는 나쁘지 않았고 공격형텐트면 설치공간도 나쁘지 않았음. 다만 팩이 좀 약하게 박히기 때문에, 바람 센날이면 걍 포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아무래도 낭떠러지라 위험함. 그리고 파도소리가 엄청 큰 것도 단점임. 하지만 경치는 좋다. 그래도 일찍 도착해서 데크자리 먹는 게 최고라고 봄.
화장실은 칠포해변의 화장실 이용해야하는데, 20분 정도 걸어가야함.
4. 부산 가덕도 누릉능
가덕도 들어가서 2.2km 트래킹해야함. 항구에 공용화장실 있어서 똥오줌 배출한 뒤 출발하는 거 추천.
데크쪽 전망도 좋지만, 1층전망이 제일 좋아보임. 편탄화도 나쁘지 않음. 팩도 잘박힘. 다만 흙이 좀 잘 달라붙는 먼지같은 재질인게 단점.
데크쪽 피칭 안해봐서 나사팩써야되는지 오징어팩써야하는지모름.
실족사고 직접 봐서, 아무래도 좀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함.
그 밖에 지가가면서 본 곳들 소개
1. 안동 대사리 빙박지
상주>영덕 가는 길목에 있길래 들러봄.
야영은 사실상 막혔다고 봐야함.
포항휴게소
전망좋은 휴게소 화물차라운지라는 곳에서 샤워도 가능. 이런 개꿀 장소가 있을 줄은 몰랐음.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여행헤서 저길 사용할 일이라는게 거의 없음 근데 이번 여행처럼, 차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노지캠 다니는 거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음.
이가리닷 공원
영덕>포항가는 길에 본 곳.
닷모양의 전망데크가 있는 공원. 바다 풍경 이쁨.
곤륜산
칠포해변 근처에 있는 전망좋은 산. 오르는데 10분? 정도 걸리는 듯. 해파랑길 걸어서만 가면 여기 다녀오는게 좀 빡셀 수도 있겠지만, 차로 가는 여행이라 방문할 수 있었음. 탁트인 전망이 굿.
원래 여기도 캠핑명소였다가 금지됐다고 함.
칠포해변.
날이 좋아서 멋진 풍경 볼 수 있었음. 아주 한적한 곳이었다.
경북 합천 오도산전망대
가덕도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곳. 11km 고각의 콘크리트 길을 운전해서 가야하는데 상당히 피곤했으나 전망을 끝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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