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해리 케인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독일 ‘스포르트1’은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 중 한 명이 바이에른 뮌헨 슈퍼스타 케인의 영입 가능성을 내세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는 3월 15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회장이 선출된다. 최근까지 회장을 맡은 후안 라포르타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라포르타는 재출마를 위해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빅토르 폰트, 마르크 시리아 등이 라포르타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회장 선거를 앞두고 여러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또 다른 회장 후보인 하비에르 빌라호아나가 엄청난 공약을 발표했다. 바로 자신이 회장이 될 경우 케인을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겠다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빌라호아나는 “우리는 케인의 주변 인물들과 접촉했다. 우리는 신중하고 전문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다양한 프로필을 검토하고 있다. 케인이 그중 하나다. 그는 스코어러이자 팀 플레이어다. 바르셀로나가 필요로 하는 좁은 공간에서 킬러다”라고 말했다.
다만 케인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낮다. 일단 빌라호아나가 바르셀로나 회장 투표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1’은 “빌라호아나에겐 낮은 당선 가능성이 부여되고 있다”라고 더했다.
케인도 바아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토트넘 홋스퍼 복귀설 등 여러 팀과 연결됐으나 “난 지금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 그건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생활을 정말 즐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 난 그 수준에서 날 시험해 보고 싶었다. 경기장 안팎에서 정말 즐기고 있다. 이제 여기가 제2의 집처럼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레이턴 오리엔트,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에서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고, 2022-23시즌까지 435경기 280골 6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바로 케인이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케인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토트넘에서 들지 못했던 우승 트로피 때문이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해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르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이번 시즌엔 40경기 44골 6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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