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라이브] "커리어 첫 우승 얼떨떨, 더 잘할 테니 기대해주세요"...전북 김승섭의 질주는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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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컵 라이브] "커리어 첫 우승 얼떨떨, 더 잘할 테니 기대해주세요"...전북 김승섭의 질주는 이제 시작

인터풋볼 2026-02-21 17:5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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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녹색 유니폼을 입은 김승섭의 질주는 이제부터 첫 발을 뗐다.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0으로 승리하며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 트로피를 들었다. 

전북의 승리에는 겨울에 온 신입생들 활약이 있었다. 오베르단은 박진섭 공백을, 박지수는 홍정호 이탈을 확실히 막아줬다. 좌측 윙어로 나선 김승섭도 존재감을 보였다. 작년 김천 상무 돌풍을 이끌고, 제대 후 제주 SK 잔류를 이끌었던 폭발적인 모습에 미치지는 못했어도 전북 일원으로서 힘을 실을 수 있다는 걸 확실히 과시했다. 

김승섭은 경기 후 인터뷰서 "커리어 첫 우승을 해서 너무 좋다"고 말하면서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낯설다 원정 팀으로만 이 경기장에 왔고 전북을 상대로 만났다. 이적을 해 홈 팀으로서 경기를 치르니까 색달랐다"고 하면서 아직 전북에 적응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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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슈퍼컵 우승이 동계훈련에서 첫 목표였다. 잘 준비했는데 노력의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좋다. 우승이 처음이라 얼떨떨했다. 슈퍼컵 우승을 통해 맛을 봤으니까 리그를 잘 준비해서 또다른 우승컵을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우승 기쁨과 앞으로의 각오를 동시에 말했다. 

 

김승섭은 더 기대감을 가지면 좋을 거라고 말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첫 경기는 언제나 힘들고 조직적으로 안 맞을 수 있다. 선수들 대부분이 바뀌고 감독님까지 바뀌었으니 조직적으로 조금은 안 맞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도 밸런스, 조직력이 생각보다 잘 나왔던 것 같다. 다행이었다. 당연히 100%는 아니다.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온지 얼마 안 됐다. 모두가 100%는 아니었다. 선수 개개인적으로 몸이 더 올라온다면 팀적으로 더 좋아질 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승섭은 또 "오늘 우승은 여러 의미가 있다. 결과도 냈지만 일단 전북이 올해 어떤 방향성으로 축구를 할 것인지 보여줬다. 팬들이 기대를 많이 해주신 것 같은데 우리가 더 잘해서 잘 나아가려고 한다"고 하면서 "K리그1 첫 상대는 부천이다. K리그2에서 올라왔지만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오늘은 결과만 보고 축구를 했다면 부천전에선 준비했던 것들을 더 차근차근 풀어보려고 한다. 정정용 감독님은 후방빌드업, 하프 스페이스 공략을 할 때 세밀한 걸 주문하신다. 부천전에서 더 많이 보여질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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