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외 당협위원장 등 25명, 장동혁 대표에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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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외 당협위원장 등 25명, 장동혁 대표에 사퇴 요구

위키트리 2026-02-21 16: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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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현직 원외 당협위원장 25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부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이들은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더 이상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고 즉각 결단하라”며 “그것이 보수가 다시 국민 곁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성명에서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1심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12·3 계엄에 대한 법원 판단의 취지를 ‘양심의 흔적’으로 폄훼하는 인식에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비판 세력을 ‘절연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당원들을 갈라놓는 리더십은 스스로를 폐쇄적인 성벽 안에 가두는 자해적 고립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심에 역행하는 독단적 정치를 통합으로 포장해 국민과 당원을 기만하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을 비롯해 김경진(서울 동대문을), 김근식(서울 송파병), 오신환(서울 광진을), 이재영(서울 강동을), 장진영(서울 동작갑), 최돈익(안양만안), 함운경(서울 마포을) 등 당협위원장들이 이름을 올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장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12·3 계엄이 내란에 해당한다는 윤 전 대통령 1심 판결을 반박하며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당내에서는 지도부 책임론도 제기됐다. 친한동훈계 인사들은 장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장동혁 대표는 당을 떠나라”고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계엄·내란정당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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