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터널 지난 올해 설 극장가···韓영화 90% 점유 속 반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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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터널 지난 올해 설 극장가···韓영화 90% 점유 속 반등 신호

이뉴스투데이 2026-02-21 14:1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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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컬처웍스]
[사진=롯데컬처웍스]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2026년 설 연휴 극장가가 팬데믹 이후 가장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장기간 이어진 관객 감소와 OTT 확산 속 침체 국면을 지나 명절을 계기로 스크린과 관객의 접점이 다시 확대됐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 영화들이 연휴 흥행을 주도하며 극장 산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명절에는 극장’이라는 소비 패턴이 재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2026년 설 연휴 극장가는 팬데믹 이후 명절 기준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연휴 기간 극장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침체 국면을 이어오던 극장 산업이 회복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일평균 약 85만명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설 연휴 대비 일평균 관객 수가 약 58% 증가한 수치다. 특히 18일에는 일일 관객 수가 99만 명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설 연휴 중 최대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한국 영화 점유율은 90%를 웃돌았다. 지난해 외화 중심으로 형성됐던 명절 극장가와 달리 올해는 국내 작품이 흥행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연휴 기간 267만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17만 명을 돌파했고, ‘휴민트’ 역시 상위권을 유지하며 관객 수를 끌어올렸다. 두 작품이 전체 흥행을 견인하면서 설 연휴 극장가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OTT 확산으로 관객 이탈 우려가 이어졌지만 명절 연휴를 계기로 극장 관람 수요가 다시 확인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업계는 대작 중심의 콘텐츠 경쟁력과 명절 시즌 수요가 맞물리며 단기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관객들이 다시 극장으로 돌아오는 길을 환하게 밝혀준 소중한 전환점”이라며 “올 한 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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