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모독하는 수준".. 전현무, 순직 경찰관 향해 '칼빵'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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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모독하는 수준".. 전현무, 순직 경찰관 향해 '칼빵' 발언 논란

원픽뉴스 2026-02-21 13:0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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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디즈니+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에서 업무 중 흉기에 찔려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며 '칼빵'이라는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2026년 2월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으며, 방송인으로서의 자질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현무 칼빵 발언 논란 운명전쟁49 고인 모독
"고인 모독하는 수준".. 전현무 칼빵 발언 논란 / 사진=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디즈니+를 통해 지난 11일 공개된 '운명전쟁49' 2화에서는 무속인, 명리학자, 타로술사, 관상가 등 49명의 운명술사들이 출연해 고인의 사망 원인을 맞히는 미션이 진행됐습니다. 문제가 된 사례는 2004년 8월 부녀자 폭행 후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하던 중 흉기에 찔려 순직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고(故) 이재현 경장의 사연이었습니다. 제작진은 고인의 사진과 생년월일, 사망 시점만 제공한 채 출연자들에게 사인을 추리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미션 진행 과정에서 한 무속인이 "이분한테 붕대가 먼저 보였다.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하지 않냐. 칼 맞은 것도 보이고, 다리가 부러져 깁스한 것도 보이고 응급차에 실려가는 것도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MC를 맡은 전현무는 "제복 입은 분이 칼빵이다. 너무 직접적"이라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고, 함께 출연한 신동은 "그 단어가 너무 좋았다"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현무 칼빵 발언 논란 운명전쟁49 고인 모독
"고인 모독하는 수준".. 전현무 칼빵 발언 논란 / 사진=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경찰관에게 칼빵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가", "아나운서 출신이 공영방송 메인 MC를 맡으면서 이런 저급한 단어를 사용하다니 충격적", "고인과 유가족을 배려하지 않은 행동", "방송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이 의심된다" 등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무당이 먼저 사용한 단어라 해도 메인 MC라면 정제된 언어로 바로잡았어야 했다"며 전현무의 방송 진행 능력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운명전쟁49' 고인 모독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사망 원인을 다룬 내용으로도 유족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노조의 강력한 반발을 샀습니다. 유족 측은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설명해 동의했는데, 무속인들이 나와서 이렇게 자극적인 방식으로 다룰 줄은 몰랐다"고 항의했습니다. 또한 갑질 논란과 주사이모 사건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박나래의 출연분을 편집 없이 그대로 방송해 시작부터 구설에 올랐던 프로그램입니다.

이에 대해 '운명전쟁49'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당사자 본인 또는 가족 등 대표자와의 사전 협의와 설명을 바탕으로 이해와 동의 하에 제공받았다"며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충분히 안내했고, 관련 정보 제공 및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도 함께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제작진은 또한 "사안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신중하게 검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현무 칼빵 발언 논란 운명전쟁49 고인 모독

하지만 네티즌들은 제작진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전 동의를 받았다는 것과 방송에서 비속어를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유족이 이런 형식의 방송인 줄 알았다면 동의했을까", "MC와 출연진의 반응이 고인을 모독하는 수준"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쯤 되면 제작진부터 출연진까지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며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 50세(1977년생)인 전현무는 현재 KBS '나 혼자 산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KBS 연예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칼빵' 발언 논란으로 방송인으로서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가 전현무 소속사와 디즈니+ 측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방송가 관계자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방송인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전현무가 칼빵 발언 논란으로 상당한 이미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프로그램 출연과 광고 계약 등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현무가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밝히고 사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미 확산된 고인 모독 논란을 수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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