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인 역할" 직접 의지 표명…마이클 캐릭, 내부 평가 뒤집었다! 경쟁자 5명 줄줄이 탈락→정식 감독 낙점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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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역할" 직접 의지 표명…마이클 캐릭, 내부 평가 뒤집었다! 경쟁자 5명 줄줄이 탈락→정식 감독 낙점 '초읽기'

엑스포츠뉴스 2026-02-21 11:1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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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정식 감독이 될 수 있을까.

시즌 종료까지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로 했던 캐릭 감독대행이 구단 내부에서 가장 유력한 정식 감독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동시에 제기되며, 최종 결정은 여전히 유보된 상태라는 점이 복수 매체 보도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영국 매체 '아이페이퍼'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종료 후 선임할 정식 감독 후보군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캐릭이 다른 어떤 후보 못지않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구단 수뇌부는 루벤 아모림 체제 종료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갖춘 감독을 물색하기 위해 캐릭을 시즌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용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자 내부 평가가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매체에 따르면,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던 경쟁자 5명이 모두 탈락했고, 캐릭이 현재 1순위로 올라섰다.



'아이페이퍼'는 "캐릭은 단지 경기력 측면뿐 아니라 구단 내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구단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그는 '말은 적지만 의미 있는 말을 하는' 인물이며, 차분한 분위기로 팀을 안정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 말기 혼란스러웠던 분위기를 정리하는 데 있어 캐릭 특유의 침착함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코칭스태프 구성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매체는 캐릭의 수석코치 조너선 우드게이트가 전술적 통찰력으로 기대 이상의 평가를 얻고 있으며, 특히 젊은 수비수 에이든 헤븐과 레니 요로를 개별 지도하며 팀 적응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티브 홀랜드의 경험이 젊은 코치진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내부 평가도 함께 소개됐다. 한 관계자는 "홀랜드 정도의 경력과 능력을 지닌 인물이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곧바로 영입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캐릭 체제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태도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캐릭의 최근 행보는 차기 정식 감독이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릭은 캐링턴 훈련장뿐 아니라 올드 트래퍼드, 리, 시티 아카데미, 그리고 최근 FA 유스컵 경기가 열린 옥스퍼드까지 직접 찾아가 유소년 경기를 관전했다.

이는 아모림 감독 시절과 대비되는 행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은 캐링턴 외부에서 열린 유소년 경기를 단 한 차례도 찾지 않았다.

특히 그가 최근 FA 유스컵에서 맨유 유소년 팀이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을 4-1로 꺾은 날, 약 500km를 이동해 현장을 찾은 사실은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해당 유소년 팀 한 선수의 아버지가 SNS를 통해 "마이클 캐릭과 1군 스태프가 먼 길을 와 유소년 팀을 지켜본 것은 '클래스' 있는 행동이었다. 이것이 바로 맨유의 정신"이라고 평가한 내용도 함께 화제가 됐다.

캐릭 역시 BBC와의 인터뷰에서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는 항상 어린 선수 시절의 감정을 기억하고 있다. 이 구단의 전통을 생각하면 유소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젊은 선수에게 데뷔 기회를 주는 순간은 어떤 순간 못지않게 자랑스럽다. 나뿐 아니라 스태프와 구단 모두가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물론 긍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 '팀토크'는 21일 다른 시각을 제시했는데, 매체는 "맨유 내부 소식통들은 캐릭이 정식 감독직의 선두주자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후임 선임을 두고 철저한 검증 과정을 진행 중이며, 단기간 성과만으로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는 내부 메시지가 공유됐다는 것이다.

매체는 "의사결정권자들은 캐릭이 후보군 중 단연 뛰어난 인물이라는 확신이 있어야만 선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4월 말이면 대안 후보들에 대한 윤곽이 보다 명확해질 것이며,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길 원한다.



실제로 대형 후보군은 점차 정리되는 분위기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재계약으로 경쟁에서 제외됐고, 루이스 엔리케 역시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에 근접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또한 브라질 대표팀과 미래를 약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남미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올리버 글라스너 등 다른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내부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캐릭 본인도 최근 맨유의 정식 감독이 되고하 하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감독직을 "궁극적인 역할"이라고 표현하며 "나는 이 일을 사랑하고 있고, 여기 있는 것이 특권이라 느낀다. 얼마나 오래 할지는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지만, 여기 있는 동안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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