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개막전 앞둔 손흥민 “메시는 최고의 선수, 하지만 축구는 개인 스포츠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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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개막전 앞둔 손흥민 “메시는 최고의 선수, 하지만 축구는 개인 스포츠 아니야”

풋볼리스트 2026-02-21 09:15:32 신고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와 개막전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22일(한국시간) 오후 1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라운드 로스앤젤레스FC(LAFC)와 인터마이애미가 격돌한다.

손흥민과 메시의 역사적인 MLS 첫 대결이 임박했다. MLS는 지난해 여름 손흥민의 LAFC 합류 이후 줄곧 ‘동부의 메시, 서부의 손흥민’이라는 패권 구도를 밀어왔다. 동부의 왕 메시는 지난 시즌 MLS컵 포함 34경기 35골 23도움이라는 충격적 활약으로 마이애미의 창단 첫 MLS컵 우승을 이끌었다. 서부의 상륙한 손흥민은 13경기 12골 4도움이라는 맹렬한 기세로 단시간에 존재감을 확립했다. 지난 시즌 MLS 선수들의 시간당 공격포인트에서 메시는 47분당 공격포인트 1개로 1위, 손흥민은 68.9분당 공격포인트 1개로 2위로 두 선수의 동서부 패권 구도를 방증했다.

흥행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MLS가 새 시즌 개막전부터 세기의 대결을 성사시켰다. 동, 서부로 나뉘어 있는 MLS는 같은 컨퍼런스 28경기, 타 컨퍼런스 6경기로 정규리그 34경기를 치른다. 이때 타 컨퍼런스 간 맞대결은 무작위 배정되는데 MLS는 개막전부터 LAFC와 마이애미의 대진을 설정했다. 심지어 이번 경기는 기존 LAFC 홈구장 BMO 스타디움이 아닌 77,500석 규모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현재 경기 재판매 티켓 가격이 최고가 3,000달러(약 435만 원)를 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개막전 최대 화두였던 메시의 출전 가능성도 긍정적인 흐름이다. 프리시즌 내 훈련만 참여하고 연습경기를 거른 손흥민과 달리 메시는 마이애미의 페루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다. 그런데 지난 8일 에콰도르의 바르셀로나SC와 친선전에서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다행히도 빠르게 회복한 메시는 지난 18일 마이애미 공식 SNS으로 팀 훈련 복귀를 알렸고, 지난 20일 비행기를 타고 LA 도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메시와 정면승부를 앞둔 손흥민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혔다. “축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라고 항상 생각한다. 메시가 최고의 선수이고 축구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저는 경기를 개인 대결로 보지 않는다. 우리는 LAFC와 마이애미의 경기로서 준비하고 있다. 팀으로 이기고, 팀으로 뛰고, 팀으로 함께 기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메시와 대결보다 팀의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각오했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시즌 준비 상태에 대해선 “시즌에 복귀하기까지 정말 길게 느껴졌다. 마르크 도스산토스 감독은 이전에도 코칭스태프로 함께했기 때문에 선수들을 잘 알고 있었다. 이제 감독으로서 플레이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자 하는 것 같다. 더 많은 볼 점유와, 공을 잃었을 때 더 공격적으로 압박하길 원한다. 제가 좋아하고 익숙한 방식이기도 하다. 프리시즌 훈련을 모두 즐기고 있고, 팀도 날카롭고 좋다. 시즌을 좋은 기분으로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생애 첫 MLS 풀타임 시즌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중도 합류했을 때 하필 LAFC가 원정 연전 기간이어서 홈에서 경기를 뛰는 날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에도 적어도 20경기 이상 LA에서 축구를 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관련해 손흥민은 “홈경기는 언제나 최고의 기분을 준다. 작년에는 합류 직후 원정이 많아 이동도 많고 조금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시들을 경험하는 건 즐거웠다. 그래도 가능한 한 많은 홈경기를 치르고 싶다. 우리가 리그에서 높은 순위로 마치면 플레이오프에서도 홈경기를 더 많이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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