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길리와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동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폐회를 이틀 앞둔 20일(현지 시각) 한국 선수단이 쇼트트랙 마지막 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종합 순위 13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김길리와 최민정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각각 1위(2분32초076)와 2위(2분32초450)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는 임종언, 황대헌, 이정민, 이준서가 출전해 6분52초23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6분51초847)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쇼트트랙에서만 메달 3개를 따낸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국가별 메달 집계 순위에서 13위로 전날보다 2계단 올라갔다.
특히 김길리는 여자 3000m 계주 우승에 앞장선 데 이어 개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에 올랐다. 여자 1000m 동메달을 합하면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3개를 따냈다.
최민정은 후배 김길리에게 간발의 차로 밀려 쇼트트랙 개인 종목 최초의 3연패는 이루지 못했으나 값진 은메달을 챙겼다. 특히 최민정은 통산 올림픽 메달을 7개(금4·은3)로 늘려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상 6개)을 밀어내고 동계 및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국가대표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썼다.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는 노르웨이가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로 선두를 완전히 굳혔다. 미국은 2위(금10·은12·동6), 개최국 이탈리아는 3위(금9·은5·동12)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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